[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 소득 심사 기준이 한층 강화된다.
은행들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담보로 맡기는 집의 가치와 소득 흐름, 신용등급 등을 평가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다음 달부터 수도권에 정부와 은행권이 마련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도입되면 평가 기준이 기존보다 엄격해진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대출방식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집의 담보 가치나 소득에 비해 빌리는 돈이 많거나 소득증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아예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을 새로 사면서 그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사람도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도록 하는 원칙이 적용됐다. 물론 아파트 등의 중도금 집단대출이나 일시적 2주택 처분 등 명확한 대출 상환계획이 있는 경우는 예외다.
비수도권은 3개월간 추가 준비 기간을 적용해 5월 2일부터 가이드라인을 적용받는다.
변동금리로 돈을 빌리려는 사람에 대한 제한도 많아진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소득에 따른 대출 한도를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
일정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은 고정금리 대출로 유도하거나 아예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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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담보로 맡기는 집의 가치와 소득 흐름, 신용등급 등을 평가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다음 달부터 수도권에 정부와 은행권이 마련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도입되면 평가 기준이 기존보다 엄격해진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대출방식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집의 담보 가치나 소득에 비해 빌리는 돈이 많거나 소득증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아예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을 새로 사면서 그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사람도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도록 하는 원칙이 적용됐다. 물론 아파트 등의 중도금 집단대출이나 일시적 2주택 처분 등 명확한 대출 상환계획이 있는 경우는 예외다.
비수도권은 3개월간 추가 준비 기간을 적용해 5월 2일부터 가이드라인을 적용받는다.
변동금리로 돈을 빌리려는 사람에 대한 제한도 많아진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소득에 따른 대출 한도를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
일정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은 고정금리 대출로 유도하거나 아예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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