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 내 노후주택 매입…재건축해 1인 가구에 공급

국토부, 도시 내 노후주택 매입…재건축해 1인 가구에 공급

기사승인 2016-02-19 06:00: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대학생이나 고령자 등 1인 가구 주택 공급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도시 내 노후주택을 매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취약 1~2인 가구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간 1000가구를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입대상 주택은 도심 내 노후된 단독주택, 다가구, 고시원 등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가능한 도심 내 노후주택이다. 대상 지역은 서울·인천 등 수도권 33개 시·군, 특·광역시 및 인구 10만 이상 47개 지방도시 등 총 80개 도시다.

매입된 주택은 리모델링 등을 거쳐 20~25㎡형 원룸으로 공급되고 내년 2000가구부터 본격 입주할 예정이다. 고령자는 최장 20년, 대학생은 최장 6년까지 월평균 8~10만원 수준으로 임대한다.

3월 4일까지 2주간 주택을 매각하고자 하는 집주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LH지역본부에 직접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은 받지 않는다.

3월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매입대상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lyj@kukinews.com

[쿠키영상] '여자의 일생' 갓난아기가 할머니가 되기까지...그리고?

'신인류의 발견?' 세상 곳곳을 누비는 초현실적 생명체의 정체는...

[쿠키영상] 절벽점프에 실패한 남성의 생사는?
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