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 규모 집단대출 거부…건설사 피해 확산

5조원 규모 집단대출 거부…건설사 피해 확산

기사승인 2016-02-25 06:23: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지난해 말 부터 금융권의 집단대출 규제가 전례 없이 강해지면서 약 3만4000가구, 5조원이 넘는 규모의 중도금 집단대출이 거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집단대출을 거부당하거나 금리를 인상하는 등 조건부로 대출을 승인받는 피해 규모는 약 5조2200억원에 이른다. 아파트 가구 수로는 3만3970가구다.

대출규제가 발표된 지난해 10월 2조1000억원(1만3000가구)에서 3개월 만에 두 배 이상 피해가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 분양률이 80%에 이르는 사업장까지 은행으로부터 집단대출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집단대출이 무더기로 막히면서 건설사들은 중도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지고 유동성이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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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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