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 시장에 유입된 유동자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114는 2015년 기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취합한 결과 거래가 총액이 5조21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계약이 끝난 단지의 분양가 총액은 5조6552억원으로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에 유입된 금액은 전체 10조865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충북, 충남, 경북 3곳을 제외한 시·도지역에서 모두 늘었다. 서울은 전년보다 약 1조원이 늘어난 2조4194억원이 유입됐다.
이어 부산(3681억원), 인천(1996억원), 경기(1509억원), 제주(359억원), 대구(354억원) 순으로 전년 대비 거래가 총액이 늘었다.
전국 시·군·구별 거래가 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곳은 14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강남구(1224건)은 거래 총액이 348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3306억원), 부산 해운대구(2988억원), 경기 분당구(2683억원), 경기 일산동구(2182억원) 순으로 거래가 총액이 컸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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