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정신감정 위해 2주간 입원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정신감정 위해 2주간 입원

기사승인 2016-03-03 06:36: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와 관련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약 2주 정도 입원해 정신건강 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2일 롯데그룹과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 등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사건의 2차 심리가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달 3일 첫 번째 심리에서는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직접 심문’이 이뤄졌고 법원은 “입원 감정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9일 2차 심리에서는 정신 감정을 진행할 의료기관과 구체적 감정 방법·기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서울대병원을, 신청자(신 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 씨) 측은 삼성서울병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심리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법원은 직권으로 정신감정 의뢰 기관을 선정한다. 제3의 의료기관으로는 가정법원과 업무협약 관계에 있는 국립서울병원이 유력하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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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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