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방은 관람객을 위한 자연학습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산림동물원은 면적이 20헥타르(ha/1헥타르=1만㎡)로 백두산호랑이, 반달가슴곰, 늑대 등 포유류 8종과 독수리,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 맹금류 4종 등 총 12종의 산림동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사육사와 방사장은 넓은 광릉 숲 속에 배치돼 있다.
지난 80년간 잘 가꾸어온 전나무숲에서 즐기고 볼 수 있는 숲길코스를 확대했다. 특히 산림욕을 겸한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이 갖고 있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산림동물원 개방은 5월17일부터 11월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개방된다.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관람인원 제한없이 숲길걷기를 통한 거리는 2.0㎞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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