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이 오는 27일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7월 1일에는 제주도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해 8월말까지 운영된다.
도내 11개 지정 해수욕장 가운데 협재·함덕·삼양·이호테우해변 4개 해수욕장은 등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운영된다.
제주도가 개장을 확정한 지정 해수욕장은 제주시 7곳(이호·곽지·금능·협재·삼양·함덕·김녕), 서귀포시 4곳(중문 색달·표선·화순·신양)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해수욕장에 출몰할 수 있는 해파리와 독성문어 등 유해생물을 지속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대응책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도내 11곳의 비지정 해수욕장(물놀이 장소)에 대해서도 안전요원 40명을 배치한다. 비지정 해수욕장은 한담·월정·하도·종달·세화·신흥·하고수동·서빈백사·모진이·하모·하효 등 1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