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상업 지구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
3일(현지시간) 새벽 바그다드의 카라다 지역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115명이 숨지고 18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 어린이 25명이 포함됐다고 일부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날 바그다드의 대표적 상업 지구인 카라다는 이슬람권 단식 성원 라마단 종료 뒤 이어지는 명절을 쇠기 위해 장을 보는 이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다.
폭발 뒤 번진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대가 12시간의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한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IS는 인터넷을 통해 “이번 테러는 시아파를 겨냥해 벌인 우리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는 앞으로 사흘간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