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모든 이들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모든 미국인은 힘을 합쳐 우리나라를 더욱 자유롭고 공정하며 강하게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그것을 홀로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우리가 함께하면 더 강한 이유”라고 밝혔다.
클린턴 후보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21일 “혼자 힘으로 미국을 더욱 강하게 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수락연설에 정면 반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은 다시 한 번 심판의 순간에 섰다. 강력한 힘들이 우리를 떼어놓고자 하고 있으며 신뢰와 존중의 유대가 닳고 있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쳐 모두가 함께 일어설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국에 더욱 많은 기회와 임금이 오른 더욱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또한 국가 안보를 위해 동맹국과의 협력 의사를 밝혔고, 불공정 무역에 대해서는 단호한 반대의 입장을 전했다.
클린턴은 “민주당과 공화당, 무당파를 위한 대통령, 고통받는 사람과 노력하는 사람, 성공한 사람을 위한 대통령, 나에게 투표하거나 하지 않은 사람 등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