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가 지난 31일 환아지원을 위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로 구성한 2016 초록우산 고등학교 서포터즈 나눔리더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환아지원 캠페인(이하 하루캠페인)을 통해 만 15세 이하 아동 입원진료비 전액에 대한 국가보장 촉구 서명운동 홍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학교는 신성여고, 중앙여고, 제주일고, 대기고, 사대부고, 오현고 등 총 6개 학교다.
초록우산은 이번 서명운동에 대해 “아동은 아플 때 치료받아 건강히 자랄 권리가 있고 국가는 아동의 생존과 발달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며 “병원비가 경제적으로 부담되고 이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국가가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각 학교 학생회는 캠페인에 대한 사전 교육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여름방학기간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할 계획을 수립했다.
정원철 본부장은 “방학동안에 나눔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준 학생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루캠페인을 통해 아픈아이들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