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FTSE 지수 편입 후 외국인 보유비율 상승

롯데손해보험, FTSE 지수 편입 후 외국인 보유비율 상승

기사승인 2016-08-18 14:21:00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지난 6월 26일 국내 38개 상장사와 함께 하반기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편입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FTSE지수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1995년 공동으로 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수로 FTSE지수를 따르는 글로벌자금 약4조 달러(약4400조원)으로 추정된다.

신규 편입 종목들은 향후 FTSE 지수에 활용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올 3월 FTSE에 신규 편입된 종목의 3월 상승률은 약 10%로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상승률의 3~5배 정도로 관측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실제 FTSE 편입 기대감에 외인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수 편입 발표 후 외국인이 매수한 누적 순매수는 90만2967주며, 7월 6일 이후 30영업일 넘게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어 외국인 보유 비율도 6.52%에서 7.1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의 주가는 6월 27일 편입발표 이후 8월 17일 종가 기준 6.9%오른 2620원을 기록했다.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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