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동쪽서 7.1 강진…“인명피해 아직 없어”

뉴질랜드 북동쪽서 7.1 강진…“인명피해 아직 없어”

기사승인 2016-09-02 14:36:55 업데이트 2016-09-02 14:37:04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뉴질랜드 북동부 해상에서 2일 오전 437(현지시간)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물리적 피해나 인명 피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점은 기스본에서 북동쪽으로 169이며, 진원은 30이다.

뉴질랜드 민방위본부는 강진 발생 직후 오클랜드와 와이카토 등 북섬 대부분 지역에 쓰나미 위협예보를 발령해 주민 대피를 권고했다.

첫 번째 쓰나미는 이날 새벽 6시 이스트케이프 지역에 도달했으며, 파고는 30cm로 측정됐다. 현재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다.

뉴질랜드는 태평양 연안 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앞서 2011년 남부지역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185명이 숨졌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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