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호우경보를 안내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보낸 재난안전 문자가 100통 넘게 쏟아졌다.
국민안전처 문자 발송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발송완료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고 5초 단위로 계속 안내 문자를 보냈기 때문이다. LG U+ 2G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이용자 2만여명에게 문자가 발송됐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에러가 발생했다”며 “현재 수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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