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판다, 26년만에 멸종위기 벗어나…“삼림 보호·중국 정부 보존 노력 덕분”

자이언트판다, 26년만에 멸종위기 벗어나…“삼림 보호·중국 정부 보존 노력 덕분”

기사승인 2016-09-05 17:15:15 업데이트 2016-09-05 17:15:22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세계 각국의 보존 노력으로 자이언트판다가 멸종위기종에서 벗어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4일(현지시간) 발표한 절멸 가능성이 있는 야생생물 명단인 ‘적색목록’에서 자이언트판다는 ‘위기’에서 ‘취약’으로 멸종위기 정도가 한 단계 낮아졌다.    

IUCN은 1966년 이후 전 세계 8만2954개 동식물의 멸종위기 정도를 평가해 심각한 위기, 멸종 위기, 취약, 위기 근접, 관심 필요 등으로 분류해왔다. 

자이언트판다의 개체 수(성체 기준)는 지난 80년대 밀렵 등으로 1000마리 미만으로 떨어져 86년에 희귀종 목록에 올랐다. 이후 90년 멸종위기 목록에 게재됐다가 이날 26년 만에 멸종위기에서 벗어났다.     

중국 정부의 판다 보존 및 삼림보호 노력 끝에 지난 2004년 판다의 개체 수는 1596마리로 늘었고 2014년에는 1864마리로 증가했다. 

IUCN은 “판다의 주식인 대나무가 기후 변화에 취약하기에 판다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