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신현준 제작 웹영화로 시나리오 작가 데뷔한다

정형돈, 신현준 제작 웹영화로 시나리오 작가 데뷔한다

기사승인 2016-09-19 10:19:18 업데이트 2016-09-19 10:29:38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1년여의 공백을 딛고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19일 “개그맨 정형돈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간강 상의 이유로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던 정형돈은 최근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1년여 만에 복귀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정형돈은 1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한중 합작 웹영화의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영화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한국 에이치제이필름과 중국 뉴파워필름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이다. 공백기 틈틈이 시나리오를 집필한 정형돈의 작가 데뷔작이자 신현준이 직접 제작 선봉에 나선 작품이다.

한국 측 프로듀서는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을 기획한 유재환 PD가 맡는다.

정형돈과 신현준이 함께하는 한중 합작 웹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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