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 미국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와 업무 협약

한국금융연수원, 미국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와 업무 협약

기사승인 2016-10-04 15:37:56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금융연수원 조영제 원장은 지난 30일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의 은행장 케빈 김(Kevin Kim)과 상호 금융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교육프로그램 개발 ▲강사 및 연수생 교환 ▲금융교육 정보교류 등 금융연수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는 미국 LA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인 BBCN은행과 윌셔(Whilshire)은행이 합병해 지난 8월에 출범하였으며, 자산 132억달러, 예금 106억달러, 대출 104억달러 규모(2016년 2분기 기준)로 LA에 본점을 둔 은행 가운데 6번째, 전국에서 82번째로 큰 은행이다.

또 시가총액은 21억 달러, 지점수는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뉴저지, 워싱턴 등 미국 주요 11개 주에 85개, 직원수는 1500여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연수원은 새롭게 통합은행으로 출범한 뱅크오브호프가 임직원의 전문성 및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금융연수프로그램 수립 및 다양한 은행업무분야에서의 연수실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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