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우병우 거취에 현상금 걸겠다”…네티즌 “‘우병우Go’ 시작됐네”

정봉주 “우병우 거취에 현상금 걸겠다”…네티즌 “‘우병우Go’ 시작됐네”

기사승인 2016-12-07 15:34:29 업데이트 2016-12-08 13:13:56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SNS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현상 수배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7일 오후 3시쯤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절단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상금은 2백만원”이라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기재했다.

정 전 의원은 또 “24시간 통화 가능하며, 신고하는 즉시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가 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숨은 우도 다시 보자”고 강조했다.

네티즌은 “그 마음 백번 이해한다” “지금 우병우 찾으러 갑니다” “제발 끌려오길 바란다” “우리 병우 어디 있을까” “‘우병우Go’의 서막이 열린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등은 사라진 우 전 수석 장모의 자택까지 방문했으나 우 전 수석은 그곳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날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는 우 전 수석 없이 진행됐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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