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제휴를 맺고 주택 임대료 카드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SH공사의 18만7000호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신한카드로 임대료를 자동이체할 수 있다. 다만 신한 BC카드·법인카드·가족카드는 제외된다.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신한카드로 임대료 납부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전용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청을 한 고객에게 최초 납부일부터 2017년 말까지 전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각각 1만원과 5000원을 1회씩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