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성탄 맞아 시각장애인 안내견 선물

삼성화재, 성탄 맞아 시각장애인 안내견 선물

기사승인 2016-12-20 14:28:34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삼성화재가 성탄절을 앞두고 시각장애인 12명에게 안내견을 기증해 재활 희망을 안겨줬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20일 서초동 삼성금융연수원에서 김동현씨(32세·남), 양지호씨(38세·남) 등 시각장애인 12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2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기증했다. 학교에는 현재 59마리가 활동 중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및 훈련사, 삼성화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 안내견을 맡아 키우며 사회화 과정을 도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 전달, 시각 장애인에 안내견 기증, 기념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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