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희정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1월 20~2월 28일까지 40일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소비지출 증대를 위해‘2017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 관광, 쇼핑이 융·복합된 문화관광쇼핑축제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에서는 도내 숙박업소와 관광체험마을, 쇼핑 업체 등 23곳이 대거 참여한다.
특급호텔은 30~5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전통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와 지례예술촌’, 봉화 만회·남호·토향 고택, 청송 청송문화관광재단, 영천 귀애고택에서도 객실료 할인, 와플세트 무료 제공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또 고령 개실마을, 경주 옥산·다봉마을, 상주 승곡마을, 군위 화본마을 등 5개 체험 마을에서는 도자기·엿·두부 만들기와 추억의 교복입기 등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쇼핑 분야에서도 포항 그랜드애비뉴, 경산 스와니코코, 울진 코리아자수정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천년바이오 화장품 업체인 스와니코코는 최대 90%까지 할인해주고 1+1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체 관광객 유치 숙박업소에 전통공연을, 개별 관광객들에게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경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경북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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