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중국에서 올해 20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H7N9형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화통신이 5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69세 여성이 이날 H7N9형 AI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보도했다.
후난성 질병통제센터는 해당 여성이 아프기 전 가금류와 접촉한 적이 있고 현재 중태라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 측은 이 여성은 창사에서 발생한 두번째 H7N9형 AI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H7N9형 AI는 2013년 3월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