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무원,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경북 공무원,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기사승인 2017-02-08 14:51:26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 공직자들이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8일 도청 태극기광장에서 열린 이번 헌혈운동에는 도청과 교육청 공무원들이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3.1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매년 상·하반기에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시·군 보건소와 함께 헌혈 동참 예상인원 2000여명을 목표로 헌혈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헌혈행사는 만16세 이상 65세 이하로 남자는 50㎏이상, 여자는 45㎏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다.

헌혈량은 남성 400㏄ 여성 320㏄로 전혈 헌혈 후 2개월, 성분 헌혈 후 2주 이상 지나야 가능하다.

헌혈자에게는 무료 혈액검사(빈혈, 혈압, B형․C형간염, 간 기능, 매독, AIDS 등)와 헌혈증서(양도·양수 가능) 등이 지급된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공직자들과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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