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흥국생명, 여성 청소년 필수품 전달 캠페인 진행 外 신한카드

[금융 이모저모] 흥국생명, 여성 청소년 필수품 전달 캠페인 진행 外 신한카드

기사승인 2017-02-14 21:30:21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흥국생명, 저소득 청소년에 핑크박스 전달 캠페인 진행
흥국생명은 오는 28일까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핑크박스 전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핑크박스에는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이 들어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Life is Sharing(라이프 이즈 셰어링·인생은 나눔)이다. SNS 연계 진행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흥국생명 공식 페이스북의 핑크박스 게시글에 좋아요가 10개 누적될 때마다 전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가정에 핑크박스가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고객 참여 유도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흥국생명은 이번 핑크박스 나눔을 시작으로 5월에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컬러링북 기부 캠페인, 10월에는 아동보호시설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집 만들기 등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불황에도 공연소비 증가”

신한카드는 자사 카드 이용자의 예술공연 관람행태를 분석한 결과, 경기불황에도 전체 공연소비액 및 건당 이용금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2014~2016년까지 서울·경기 소재 공연시설에서 결제한 카드 이용금액을 공동 조사한 결과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공연장 카드 이용금액은 2014년 6042억원에서 2016년 6291억원으로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당 이용금액도 2014년 4만8209원에서 2016년 5만674원으로 5.1% 늘었다. 

특히 3개년 모두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용건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용건수는 3분기에, 이용금액은 4분기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별로는 5월·8월의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던 반면 건당 이용금액은 가장 낮게 집계됐다. 이용자 연령대는 주로 30대 중반~40대였다. 10~12월엔 이용건수가 줄어든 반면 다른 월에 비해 건당 이용금액과 총 이용금액이 모두 높았다. 이 시기에는 20대~30대 초반 연령대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월별 이용 연령대가 다른 건 ▲5월·8월은 가정의 달과 여름방학용 가족단위 저가형 공연이용 ▲10~12월은 송년특수로 연인들의 고가 콘서트·뮤지컬 공연이용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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