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사회적기업육성 성과공유대회’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시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은 광역 17개, 기초 2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과 확산노력을 평가해 선정됐다.
도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 성과, 판로 확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시책과 재정지원사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2016년 하반기 기준 예비사회적기업 45개를 육성했으며, 이중 40%인 18개 기업이 청년 사회적기업가이다.
사회적기업의 청년 고용 비율도 38%(39세 이하, 사회적기업 109개 대상)에 달한다.
도는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사회적경제 CEO 발대식, 12개 유관기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체결, 청년대학생 사회적기업 현장체험 교육, 청년사회적기업가 워크숍 등을 추진했다.
또 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계획(2017~2021) 수립을 완료하고 사회적기업 육성과 자생력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자립기반 조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이 우리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 칠곡군은 최우수상, 안동시 우수상, 청송군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경북이 사회적기업 육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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