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대구=김명환 기자] 한의약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약진흥재단과 전남 장흥군이 손을 맞잡았다.
한약진흥재단은 13일 장흥군청에서 장흥군과 한약공공인프라(GLP)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한약공공인프라 구축을 추진,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약진흥재단은 연구개발과 한약 자원 대규모 재배단지 구축을, 장흥군은 시설부지 제공 및 행정의 재정적 지원을 돕는다.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한의약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흥군과 한의약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대구·경북은 ‘통합의학의 메카’로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장흥군과 연계한 헛개나무 및 청태전(발효차) 육성사업 등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한의약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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