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사업 프로젝트를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없이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나눔 운동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성장 기반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주체는 개인이나 지역공동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단체 누구나 가능하다. 도내 23개 시·군청 경제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젝트 모집분야는 전통문화 및 관광, 지역재생, 일자리 창출 및 지역자원 활용, 농수축산물 판로개척, 지역공공프로젝트 등 5개 분야이다.

시·군별 3건 정도 추천을 받아 도에서 최종 30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자금모집 대행기관인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에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모집 전용관 플랫폼을 구축해 프로젝트 당 300만 원 정도 모집한 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6월 5일부터 한 달간 크라우드 펀딩 자금을 모집하고, 펀딩 자금 모집결과 우수 프로젝트 10건에 대해서는 모의투자 오디션 대회를 개최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3일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추진계획 공고문을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4월 6일 도청 1층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에 도민, 출향인사를 비롯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신청과 투자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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