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주요 10대 업종에서 자사 카드로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가전·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쇼핑·여행·항공·면세점·병원·손해보험 등 업종에서 하나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모든 소비자는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대 업종 10개월, 15개월 부분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10개월 부분무이자는 1, 2회차 할부 수수료만 소비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8회차는 무이자가 적용돼는 혜택이다. 총 금액은 10회로 나눠서 납부하는 형태다. 15개월 부분무이자는 1, 2, 3회차 할부 수수료만 소비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2회차를 무이자로 적용해, 총 금액을 15회로 나누어 납부하는 혜택이다. 항공료나 병원비, 가전 제품 등 큰 금액을 결제할 때 부담을 덜 수 있다. 부분무이자 이벤트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이밖에 국세·지방세·4대 보험 무이자할부 혜택도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각종 국세, 지방세 , 4대 보험료를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납부처는 국세·지방세(서울시·행자부)·관세·경찰청과태료·법원인지대·검찰청벌과금·4대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이다. 인터넷 납부, 은행 ATM 납부, 방문납부 모두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삼성자산운용과 손잡고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상장지수펀드)변액보험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생명보헙협회에 이 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이 상품은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을 통해 펀드 선택부터 변경까지 포트폴리오 단위로 관리하는 자산관리 솔루션형 변액보험이다. 

기존 변액보험에 탑재된 자산배분형펀드와 달리 상품 자체에서 매 분기 투자자문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정보에 따라 펀드를 자동 변경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저비용, 투명성, 자산탄력배분, 고객 맞춤형 등의 장점을 제공하게 된다. 또 누구나 쉽게 시장상황에 맞는 전략적 펀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할 수 있다. 보험은 내달 초 출시돼 은행 창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