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김희정 기자]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4월 1일 오전 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에서 펼쳐진다.

천년고도의 문화와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라톤코스를 자랑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국내외 마라토너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나카이 입페이 요미우리신문서부본사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을 비롯한 국내 마라톤 동호인 1만2000여명과 일본, 미국, 중국 등 40개국 20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5km 건강달리기 코스 등 마라톤 4개 종목과 일본인만 참가하는 10㎞코스와 5㎞코스의 걷기로 진행된다.

또 마라톤대회 기간 중 ‘제1회 경주벚꽃축제’(3.31~4.9)도 함께 열려 어쿠스틱 밴드, 경북도립예술단 교향악, 3사관학교와 50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예술인들의 버스킹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달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경북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주벚꽃축제 또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를 많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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