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호산대학교는 중소기업청 전통시장-산학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산학협력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관 아래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호산대는 이번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경산공설시장과 협력해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장체험형 점포 운영,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 조성, 시장보건 복지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체험형 점포운영은 호텔외식조리과가, 청년 창업생태계 구축은 호산대 산학협력단이 각각 사업의 추진 주체가 된다.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 조성은 방송연예연기과가, 시장보건 복지센터 운영은 노인보건복지과 등이 주축이 돼 사업을 추진한다.
호산대 학생과 교직원 등 약 300여명이 이들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재현 어깨동무 프로젝트 사업 추진단장(호산대 부총장)은 “호산대와 경산공설시장과의 어깨동무 프로젝트 추진 사업으로 독창적인 시장문화와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대학생 및 청년층의 고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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