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소방관들의 현장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교육 표준 동영상이 제작됐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회의실에서 맞춤형 교육․훈련 표준 동영상 제작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119안전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해 오던 소방전술훈련을 보다 체계화․전문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화재진압·구조전술·구급장비·생활안전·특수구조 등 5개 분야별 활용빈도가 높은 36종의 맞춤형 표준 동영상을 우선적으로 제작해왔다.
이 표준 동영상은 경북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만든 것으로, 그동안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세부 소규모 분야별로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활용해 왔다.
특히 소방 활동에 필요한 기본 전술 연마는 물론,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원 스스로를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경북소방본부는 표준 동영상을 일선 소방서에 보급해 소방관들이 매일 일과표에 따라 반복·숙달훈련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체계적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만들어 재난현장에서 대원의 안전과 도민의 생명을 지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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