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9일(수)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한 중남미 대사단(GRULAC)이 주최하는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중남미는 다양한 산업분야와 글로벌 이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친구”라며 “중남미 18개국과의 수교 55주년을 계기로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참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펜스 부통령과 평화적인 북핵문제 해결 및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한국이 이뤄온 경제적·민주적 성공 경험이 국제사회에서 공유돼 평화와 번영이 전세계로 확산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남미 대사단은 도미니카 공화국,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8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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