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자체 안전관리가 우수한 ‘안전 인증시설’선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전 인증시설’선정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안전점검과 시설 보수 등 자체적인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 관리주체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했다.
올해는 이달 중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아 안전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선발하고, 6월중 ‘안전 인증시설’을 최종 선정해 안전 인증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보험가입, 안전관련 교육 및 훈련, 자체 안전점검 적정성, 시설물 보수 여부 등을 반영하고, 주변 여론과 관리자 안전관리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경주 The-K호텔, 구미 LG전자 A1공장, 상주 이마트 등 안전 인증시설 3곳을 선정하고 안전 인증판을 수여해 관리주체와 도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 인증시설 선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관리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시설물 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물을 발굴해 격려하고, 자긍심 고취와 안전관리 동기를 부여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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