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민주당, 여당으로서 책임 다해야…당정청 통합 위해 노력할 것”

우상호 “민주당, 여당으로서 책임 다해야…당정청 통합 위해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17-05-10 16:18:25 업데이트 2017-05-10 16:18:27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문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이 성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하신 말씀들이 새로운 정부의 방향”이라며 “당‧정‧청이 개혁의 승리와 통합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 취임 직후 이뤄질 각종 인사청문회와 정부조직법 개정, 대통령이 공약한 일자리 추경 편성까지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대선을 승리로 이끈 것은 의원들 한분 한분이 자기 선거처럼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며 “당이 중심이 돼 치른 대선에서 의원들의 성과가 대선의 승리로 이어져 한층 의미 있는 것”이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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