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 ‘엄마까투리’ 캐릭터 상품화 활기

인기 애니 ‘엄마까투리’ 캐릭터 상품화 활기

기사승인 2017-05-11 14:49:34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TV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나오고 있다.

경상북도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에 대한 문화콘텐츠 산업화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엄마까투리’는 지난 8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2편에 걸쳐 EBS에서 방영했으며, 지금도 월·화요일 17시 15분부터 15분간 방영되고 있다.

EBS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케이블 채널인 대교어린이, 디즈니채널․재능 TV, JTBC 등 다양한 미디어채널에 방영중이다.

‘엄마까투리’는 어린이 국악뮤지컬로도 재탄생해 지난 한 달간 서울에서 공연했다. 총 61회, 2만여명이 관람했으며, 서울뿐 만 아니라 지방공연도 계획 중이다.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라이선싱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엄마까투리’ 캐릭터 인형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봉제인형 업체에서 25Cm, 15Cm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사운드·무빙 기능이 있는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식기 전문업체에서 출시한 친환경 유아 식기 30종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고, 전국 롯데마트에 입점 됐다. 향후 목욕용품도 나온다.

출판사와 계약해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퍼즐·스티커북 등 약 20종의 출판물도 판매 중이다.

유아 목튜브, 보행기 튜브 등 물놀이용품 출시도 기획되고 있다.

아울러 ‘엄마까투리’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계약이 진행 중이며, 6월경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완구, 시즌용품, 식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라이선싱이 계약이 진행 중이며 경북도는 상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엄마까투리를 통해 가족애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캐릭터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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