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2일 신청사를 방문한 모교 후배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구미 구운초등학교 학생 35명은 이날 경북도가 운영하는 ‘초등학생 1일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해 선배인 김 지사와 만났다.
또 경상북도인터넷방송국에서 방송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소방 이동안전체험 차량에 탑승해 지진과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을 체험했다.
구운초등학교 4학년 류동윤 군은 “자랑스러운 선배와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경북도와 도의회를 견학하면서 어려웠던 사회과 탐구과목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바쁜 일정에도 짬을 내 학생들에게 도정을 직접 소개했으며, 후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정한 한때를 보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후배들의 활기차고 씩씩한 얼굴을 보니 경북도의 희망찬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기쁘다”며 “도청 방문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지역사회와 나라의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과정인 사회과 탐구 ‘경상북도의 생활’의 이해를 넓히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07년부터 초등학생 1일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8개교 113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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