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리시설 취약으로 농촌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경주 양남 효동리 등 5개리 일원 에 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한다.
저수지 1곳과 용수로 9.0㎞를 설치하고 150ha에 농업용수가 공급된다.
올해 세부설계를 해 내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현재 영천 용계지구 500ha 등 15지구 5848ha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5177억원 중 지난해까지 3073억원을 투입했고 올해 580억원을 투입한다.
또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 외 8개리 일원 248ha는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돼 국비 348억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뭄 상습지역에 농촌용수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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