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18일부터 2일간 안동대학교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여행’을 주제로 ‘제1회 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대인관계, 학업, 취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관, 체험관, 상담관 등 3개 주제관에 11개 부스가 운영된다.
정보관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풀고, 상담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정신건강 자가 검진 등이 가능하다.
체험관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 테라피, 미래에서 온 편지 ‘빨간 우체통’, 나의 강점 찾기, 알코올·스마트폰 중독 자가 검진 등을 할 수 있다.
안동대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2일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대학생정신건강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도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금수저, 흙수저, N포세대 같은 신조어는 젊은 세대의 사회 경제적 압박감으로 겪게 되는 정신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단편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층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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