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엔 안동인구 28만명… 경북도 도시계획 승인

2030년엔 안동인구 28만명… 경북도 도시계획 승인

기사승인 2017-05-22 15:28:36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신도청소재지로서의 도시미래상 재정립을 위해 안동시가 신청한 ‘2030년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최종 승인했다.

도심기능 회복을 통한 도청신도시와의 상생·균형발전이 핵심이다.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계획인구를 22만명에서 28만명으로 6만명 늘리고, 공간구조는 1도심 2부심 5지역거점에서 1도심 1부심(광역행정중심) 5지역거점으로 개편한다.

또 기존 개발된 시가화용지는 2.604㎢ 늘어난 22.798㎢, 향후 도시성장에 따른 개발수요에 대비한 시가화예정용지는 11.876㎢ 줄어든 22.841㎢, 보전용지는 1,480.856㎢로 확정했다.

교통계획으로는 광역적으로 동서5축고속국도와 중부내륙철도 구상안을 통한 광역교통망 구상을 제시했으며, 도청소재지와 원도심간 직결노선 등을 계획했다.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공원계획은 기존 47개를 66개로 늘리고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을 26.6㎡까지 확보하도록 했다.

이번에 승인된 ‘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승인 내용은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는 내달 중 시보와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될 예정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이번 2030년 안동기본계획 승인으로 경북 중심도시의 미래상이 설정됐다”며 “원도심재생과 역세권 개발을 통한 기존 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청신도시를 경북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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