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풍천장어·복분자·수박을 한 곳에서 모두 맛 볼 수 있는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생태 숲 일원에서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고창군 농특산물을 마음껏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맛있고 풍성한 식도락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수박과 복분자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게 준비했다.
축제 첫 날인 16일은 개막식과 함께 ‘복분자 먹은 장어 잡기’, ‘복분자와 수박 어울 한마당’, ‘복분자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 최고의 수박을 찾는 ‘전국 수박 품평회’가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와 ‘줌마페스티벌’과 다양한 문화공연과 어울마당이 개최돼 신나는 축제로 꾸며진다.
마지막 날인 18일은 ‘전국 복분자&장어 요리 경연대회’, ‘고복수 가요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기간 내내 마술쇼와 문화예술공연, 황토체험, 복분자 족욕과 비누만들기, 장신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등도 다채롭게 열린다.
이와 함께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은 복분자 생과와 수박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고창 복분자와 명품수박을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주차장까지 배달해준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 문화와 관광자원, 우수한 농특산물을 연계한 이번 축제로 기력을 충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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