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 지역 불법행위 '꼼짝마'

군산시, 고군산 지역 불법행위 '꼼짝마'

기사승인 2017-06-20 10:05:07

[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고군산 연결도로 전면개통을 앞둔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 도서지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두 팔을 걷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와 군산경찰서 등 16개 유관기관·단체 등 협업행정을 통한 행정처분 계획을 완료하고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군산 도서지역에는 불법건축물과 불법영업행위, 불법 점용 등 각종 불법행위와 위생불량, 사고위험으로 인한 민원제기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선유도를 대상으로 ▲불법건축물, 불법광고물, ▲무신고 음식점, 불법영업행위, ▲공유수면 불법사용, ▲시유지 불법사용, ▲어항 내 시설물 불법사용, ▲불법 산지전용, ▲국유지 불법점용 등 위반한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행정명령 미 이행시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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