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완주=배종윤 기자] 전북 완주문화재단은 '2017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공모 선정 결과 6팀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결과는 공연나눔, 소리사랑방, 인트리 협동조합, 또바기&박영준, 더그루오브오디언스&꽁냥장이협동조합, 환경미술협회 완주지부 등 이다.
선정된 단체는 다문화 자녀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뮤지컬 ‘난쟁이 결혼하기’,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9경을 담은 창작판소리, 삼례 비비정과 삼례문화예술촌 사이에 자리한 마천마을의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아트다.
또한 전래동화 콩쥐팥쥐와 민속인형극 꼭두각시 놀음을 접목한 인형극,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로 ‘공유 도서관’조성, 완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술 전시 등으로 완주의 문화적 특색을 담아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원 규모는 총 3600만원으로 심사 순위 단체별 차등 지원 받아 올 한해 사업을 추진한다.
다양한 분야의 총20팀의 지원자(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지원자(단체)별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2017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단체 중 연말 페어플레이 평가단과 선정 단체가 함께‘올해의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일회성 지원이 아닌 내년에도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완주 지역을 기반으로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참여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문화예술인이 행복한 완주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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