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100세 시대 평생학습을 통해 미래 비전을 찾고 지역 마을평생교육지도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7일 경주 The-K호텔에서 경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17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평생교육 컨퍼런스’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시·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와 평생교육 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평생교육 네트워크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도민들에게 인생 3모작, 4모작의 꿈을 실현할 동기를 부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도내 평생학습 저변확산 등에 기여한 청도군 최영수씨를 비롯한 마을평생교육 유공자 14명에게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또 ‘도민행복! 마을평생교육으로 이루어내겠습니다’를 주제로 학습동아리 발표, 마을평생교육 우수사례발표,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대표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도는 평생학습 종합 지원체제 구축과 찾아가는 도민참여교육, 성인문해교육 등 지역사회의 학습역량 강화를 통한 평생학습 생활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배움에는 멈춤이 없고 평생교육은 인간의 정신과 사회적 풍요를 높이는 필수재”라며 “지역평생학습을 선도하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합심해 시대환경에 맞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경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0년 창립된 전국 최초의 도 단위 평생교육 조직체로 23개 시·군 18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 간 정보교류를 통한 평생학습 사회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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