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에 당초 예상됐던 많은 비가 주춤거리며 최고 20㎜의 비가 내리는데 그치고 있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임실에 20㎜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임실에 이어 장수는 16㎜, 진안 13.5㎜, 정읍 11.6㎜의 빗줄기를 보인데 반해 남원 7.3㎜, 완주 4㎜, 김제 3.5㎜, 무주 3㎜, 전주 2.3㎜, 부안 1.5㎜, 고창 1.3㎜, 익산 0.5㎜의 빗방울만 떨어졌다.
일부지역만 빼놓고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는 10㎜ 미만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도내에는 5일 오후까지 10~50㎜의 장맛비가 예상될 뿐 큰 비는 아직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계속 머물면서 도내에는 비가 간간히 내리는 정도지만, 지역에 따라 장대비도 예상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starwater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