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국회 예산정책처(처장 김춘순)는 5일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나라살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일자리·복지·재정 건전성을 위한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춘순 처장은 “복지, 일자리, 성장을 위한 재정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바람직한 조세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가 새정부 조세정책 방향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경태 위원장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복지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재정건전성을 위한 조세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신율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고, 박주현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안택순 기획재정부 조세총관정책관, 이만우 고려대 교수, 황성현 인천대 교수, 김유찬 홍익대 교수가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국회 예산정책처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향후 일자리·복지·재정 건전성을 위한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의 논의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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