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밤새 소강상태를 보이던 전북지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김제에 13㎜의 빗줄기가 내린 가운데 익산 12.1㎜, 부안 8㎜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또 순창 3㎜, 고창 2.6㎜, 군산 2.4㎜, 전주 2.2㎜, 정읍 0.8㎜의 빗방울이 떨어졌다.
이 비는 11일까지 30~80㎜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특히 전날 오후 6시10분에 일시적으로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시간10분만에 해제된 무주에는 시간당 56㎜의 장대비가 내리기도 했다.
낮 기온은 26도에서 30도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맛비가 내리는 도내에서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이 큰 편차를 보이는 국지성 호우도 예상되고 있어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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