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심정지 환자 59명 살려

경북소방본부, 심정지 환자 59명 살려

기사승인 2017-07-11 13:35:11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지도로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신고자에게 전화로 응급처치 방법을 실시간으로 지도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올해 상반기 1만2937건의 활동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877건에 비해 10%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

특히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결정적 도움으로 소생한 심정지 환자 59명도 포함돼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지도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전문 상황관리사로 구성돼 있다.

신고자와 일선현장 구급대원, 병원의사를 연결하고 서로간의 완벽한 공조를 이끌어 내 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존과 직결되므로 환자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사의 역량과 신고 시스템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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