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58) 대한약사회 전 부회장이 임명됐다.
12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식약처를 포함한 7개 차관급 청·처장 인선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경남 통영 출신인 류영진 식약처장은 부산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부산광역시 약사회 회장과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장,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해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현재까지는 약사로 활동해왔다.
20대 총선 비례후보자 공개자료에 따르면 류 식약처장은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형 1건의 전과가 있으며, 신고 재산자료에 따르면 16억5393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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