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북 전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17일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기준 남원 뱀사골에 42.5㎜의 비가 내린데 이어 고창 31㎜, 진안 30㎜, 정읍 21.6㎜, 임실 19.5㎜, 장수 16.5㎜, 김제 15㎜, 익산 14㎜, 부안·무주 13.5㎜, 완주 9.5㎜, 전주 8.2㎜, 남원 6.3㎜, 군산 4.1㎜, 순창 3㎜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후 4시께 남원 뱀사골에는 시간당 34.5㎜의 비가 쏟아졌다.
이 장맛비는 18일 새벽까지 도내에 20~100㎜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안개가 끼는 지역이 있겠으니 안전 운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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