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신재생 선도기업 전북 군산에 '둥지'

"환영합니다" 신재생 선도기업 전북 군산에 '둥지'

기사승인 2017-07-26 15:08:11

[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신재생 에너지산업 선도기업이 군산에 둥지를 튼다.

26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전북도에서 카코뉴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코뉴에너지㈜는 국내 법인이 2007년 설립돼 태양광 인버터를 전문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신재생 에너지산업 선도기업이다.

카코뉴에너지가 생산하는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되는 직류 전기를 교류로 변환시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바꿔 주는 중요장치로 태양광산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품으로 알려져 있다.

카코뉴에너지는 국내 태양광 인버터시장에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전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 저장장치 구축사업에 국내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북도 등은 카코뉴에너지 신규 일자리 창출과 태양광산업 중요기술인 컨버터와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력 향상, R&D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진홍 도 정무부지사는 “도와 군산시는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