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안=김성수 기자] 약초를 캐던 60대 남성이 벌에 마구 쏘이는 사고를 당해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30일 오후 1시41분께 전북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매봉산에 약초를 깨러 올라갔던 강모(60)씨가 벌에 온 몸을 10여차례 쏘인 것을 일행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강씨가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일행들의 말에 소방헬기를 긴급히 현장에 투입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재 강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강씨가 이날 일행 10명과 함께 약초를 캐던 중 벌들로부터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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